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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이태원 참사 애도 "스태프도 갔었는데…남일 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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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하선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하선은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오프닝에서 "별다를 것 없는 무난한 날들이 권태로울 때도 있지만 평범한 하루야말로 커다란 축복이 아닌가 싶다"라며 "부디 모두에게 별일 없는 하루들이 편안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배우 박하선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사진=키이스트]
배우 박하선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사진=키이스트]

이어 박하선은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큰 참사가 있었다.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다"라며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박하선은 "주말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았다.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라는 청취자의 문자 메시지에 "가족을 잃은 분들은 얼마나 큰 한 주가 될지"라고 공감했다.

또 박하선은 청취자들에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정말 다 키워놨는데 공부만 하다 막 갔던 친구들도 있고 그렇더라. 우리 스태프 친구들도 많이 갔었는데, 참 남일 같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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