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연예계 스타들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애도를 표했다.
안선영과 루나, 최희, 샘해밍턴 등이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애도했다.
안선영은 "PRAY FOR ITAEWON'(프레이 포 이태원)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고 "대체 이게 무슨 참사인가요"라며 "너무 황망하게 별이 된 고인들과, 그 유가족과 친구들의 슬픔은 또 어찌 감히 위로라도 할 수 있을까요"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매일 내 아이가 뱃속에 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자주 걷던 내 동네 앞이라, 너무 익숙한 길 앞이라 더 심장이 땅 끝까지 떨어집니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최희는 SNS 계정을 통해 "너무 안타까운 사고가, 정말 너무 안타깝고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라며 "더 이상의 사망자가 없기를,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에프엑스 출신 가수 루나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추모의 의미를 담은 사진을 게시했고, 샘 해밍턴도 자신의 SNS에 "이태원을 위해 기도해주세요(PRAY FOR ITAEWON 29.10.2022)"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사진을 올리며 압사 피해자들을 애도했다.
29일 늦은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사고로 151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40분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담화를 통해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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