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슈퍼스타K', '보이스코리아2' 출신 가수 김현지가 7주기를 맞았다.
고(故) 김현지는 2015년 10월 27일 오전 3시50분께 익산시 왕궁면 한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남자 2명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광주광역시에서 렌트된 것으로, 렌트카 업체 사장은 차량을 렌트한 고씨의 휴대폰이 차량 입고시간이 지난 이후 꺼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렌트카 업체 사장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GPS 추적 끝에 차량을 발견했다.
고 김현지는 2009년 '슈퍼스타K' 시즌1에 참가해 주목 받았으며 이후 '보이스 코리아2'를 통해 가창력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슈퍼스타K' 이후 우울증을 겪었으나 다시 희망을 노래하고 재기를 꿈꿨다고 밝혔다.
고 김현지는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했을 당시 "'슈스케' 출연 이후 힘들었다. 하지만 난 자나깨나 늘 노래를 하고 있더라"라면서 "'보이스코리아'를 통해 다시 노래하고 싶었다. 그래서 지원했다"며 무대를 향한 열정을 드러내 더욱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 김현지는 2013년 12월 카피쿠모의 '그런건 묻는게 아니야'라는 앨범에 참여했고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중 비보를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