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리멤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리멤버'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4만7천43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리멤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https://image.inews24.com/v1/56ea3bcd1dad09.jpg)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성민, 남주혁의 세대를 초월한 절친 케미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호평을 얻으며 예매율 1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2위인 '자백'과는 근소한 차이라 언제든 1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자백'은 4만3천6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소지섭, 김윤진 주연의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위는 '블랙 아담'이 차지했다. 2만8천78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51만3천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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