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첫 뉴스 속보에 간이 떨어질 뻔 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MC이자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제가 20년차다. '전국노래자랑' MC는 20년 인생 가장 큰 화제였고 태어나서 뉴스 속보에 나온 건 처음이다"라며 "속보 나오니 간이 떨어지더라. 그 순간부터 전화 200통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이름이 올라간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한 김신영은 "몸 바쳐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또 김신영은 "가문의 영광이다. 어릴 때 보던 가족 프로그램이다. 집안이 난리가 난거다"라며 "할머니가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싶더라"라고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렸다.
그는 "할머니에게 인정을 못 받았다. '가족오락관', '아침마당', '6시내고향', '전국노래자랑', '진품명품'을 못나가서 유명인이 아니라고 하셨다"라며 "할머니 살아 생전에 셀럽파이브로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 때 출연했다. 할머니가 집안 영광이라고 너무 행복해하셨다. MC가 되고 나서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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