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킹덤이 새 멤버 훤의 합류로 더 탄탄해진 세계관을 자랑했다. 이번엔 '미의 왕국'의 왕 루이를 앞세워 글로벌 팬심 저격에 나선다.
킹덤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5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History Of Kingdom : Part Ⅴ. Loui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킹덤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멤버 변화가 생겼다. 새롭게 합류한 멤버 훤은 "예전부터 이루던 꿈을 멤버들과 이루게 되서 너무 고맙다. 멤버들이 잘 알려줘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라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는 만큼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8부작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선에서 온 여섯 왕들의 대서사시를 담은 앨범이다. 이번 미니 5집은 '미의 왕국'의 왕 루이가 주인공이며, 그의 영생을 주제로 다시 한번 역대급 세계관을 펼쳐낼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주인공을 맡은 루이는 "영생을 사는 왕 루이의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라며 "영생을 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상상을 해보기도 했는데, 그 결과물이 마음에 든다"고 털어놨다.
'미의 왕국'의 왕이라는 서사와 관련 "전작 반응이 좋았는데, 부담을 발판 삼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준비했다. 미의 왕국을 다루는 이야기라, 헤어메이크업을 다루는데도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
단은 "내가 주인공을 맡았던 이전 노래 '승천'보다 이번 '백야'가 더 좋은 것 같다. 주인공인 루이가 정말 예쁘게 잘 나왔다. 새로운 왕을 받아들일 때가 된 것 같다"고 웃었다.
훤의 합류로 킹덤의 세계관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훤은 '폭풍의 왕국'의 왕이라는 서사가 부여됐다.
킹덤 멤버들은 "세계관은 변화가 없다. 원래부터 있었던 것처럼 세계관 정리가 끝났다. 하나 더 추가만 된다면 시즌1이 8부작인데, 8부작 마지막 이야기가 훤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아직 확정이 된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훤은 "일곱개의 왕국, 일곱명의 왕이라는 콘셉트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적응하고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백야'는 시네마틱 에픽 댄스 팝 장르다. 이 곡은 섬세한 오케스트라와 강렬한 신스 사운드로 리스너들에게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또 영생의 삶을 사는 루이의 기쁨, 슬픔, 고통 등 다양한 감정선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
킹덤은 롤모델을 묻자 세븐틴을 꼽으며 "예능에서는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면서 닮고 싶고, 무대 위 칼군무를 보면 '반대되는 매력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킹덤은 "지난 앨범을 많은 팬들이 좋아해줘서 감사하다. 국내와 해외에서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남은 활동 잘하겠다"고 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킹덤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History Of Kingdom : Part Ⅴ. Louis)'를 발매하고, 데뷔 첫 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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