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구준엽 서희원 부부의 동반 화보가 공개됐다.
구준엽 서희원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촬영이 진행된 대만판 보그 화보를 게재했다. 두 부부의 모습이 화보를 통해 담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판 보그 인터뷰에 참여한 구준엽 서희원은 2000년 초반 첫 연애부터 이별과 재회, 이후 결혼을 결심한 순간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대만판 보그에 따르면 서희원은 구준엽과의 만남 이후 많은 변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서희원은 "내 인생은 거의 매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태어난 가족, 미래의 가족에 대한 압력과 부담이 있었고, 매일 전사처럼 살았다"고 회상한 뒤 "구준엽을 만난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서희원은 "(구준엽을 만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모두가 날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떡하나 두려웠다. 모두가 나를 미쳤다고 생각할 것 같았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았다"며 "구준엽과 결혼하고 나니 주변의 반대는 없었고 상상도 못할 행복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년 전 교제했던 서희원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결혼을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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