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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 음문석, 만능 연기력 입증…연기 변주의 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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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굿잡' 음문석이 변화무쌍한 연기로 호평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종영한 ENA 수목드라마 '굿잡'에서 음문석은 변호사와 천재 해커를 오가는 진모(음문석 분)로 열연을 펼치며 매회 호평을 이끌었다.

배우 음문석이 ENA '굿잡'에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음문석이 ENA '굿잡'에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먼저, 음문석은 친구 선우(정일우 분)와 작전을 수행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 진모를 본연의 스타일로 구현해 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다채로운 얼굴로 본캐와 부캐를 오가는 양진모의 특징을 십분 살려낸 호연으로 시청자들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음문석은 작전 수행의 꽃이었던 진모의 놀라운 변장술을 위화감 없이 소화했고, 여기에 절로 빠져들게 하는 생동감 있는 연기가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했다. 더욱이 눈빛부터 표정, 말투 등 장면 장면마다 달리한 음문석의 세밀한 표현력이 몰입감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앙숙으로 시작했던 나희(송상은 분)에 대한 마음이 서서히 커져가는 진모의 감정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사랑꾼의 면모까지 확인시켰다. 또한, 음문석은 각양각색의 인물들과 차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그야말로 화수분 매력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이처럼 음문석은 장르와 배역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대중에게 보여주며 그간 견고히 쌓아온 연기 저력을 증명해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매 작품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음문석 특유의 입체적인 연기가 신뢰도를 높인 것.

더불어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음문석 만의 디테일함이 작품의 키포인트로 작용했고, 독보적인 그의 존재감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에 매 작품 새로움을 선사한 음문석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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