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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서인국 "첫 악역 만족도 높다…관객 깜짝 놀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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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서인국이 파격적인 악역 변신 만족도를 전했다.

서인국은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지금까지는 선한 역을 많이 했다"라며 "작품 끝날 때마다 하고 싶은 역할, 작품에 대해 악역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그런 욕망을 가지고 종두를 보고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운명처럼"이라고 말했다.

배우 서인국이 2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서인국이 2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저에게는 어떤 장르나 앞으로의 선역, 악역 다 도전이고 쌓아나가야 할 배우로서의 다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중 중요한 시점에 있는 인물이 종두이고 '늑대사냥'이다"라고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또 서인국은 관객 반응에 대해 "저의 첫 악역인데, 타투도 하고 눈도 돌아 있고 이도 누렇게 하고 주근깨도 넣었다. 이런 캐릭터를 보시면 깜짝 놀라는 분들도 있을 거다. 그게 좋은 쪽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봤을 때 연기, 캐릭터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그 부분을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토론토영화제에서도 많은 분들이 종두라는 캐릭터를 좋아하시더라. 저도 신기했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 등을 통해 장르 영화의 마스터로 불리는 김홍선 감독의 3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개봉 전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인국, 장동윤부터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모두 모여 청불 영화 사상 가장 강렬하고도 젊은 서바이벌 액션을 예고했다.

'늑대사냥'은 오는 9월 2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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