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미세스 다웃파이어' 연습 과정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뮤지컬배우 정성화가 출연했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에 출연 중인 정성화는 "코미디 연기가 어렵다"라고 하면서도 "공연을 시작했는데 60~70번 터지는 것 같다. 나가자마자 웃고, 고개만 돌려도 관객들이 웃는다"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할머니 분장을 하고 할머니 목소리를 낸다는 그는 "연습이 고됐다. 이렇게 대사가 많을지 몰랐다"라며 "보통은 6주 정도 연습하는데 이 작품은 10주 정도 했다. 탭댄스부터 시작했다"라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
또 그는 "고생 캐릭터라고 하는데 한 번 무대에 나가면 못 들어온다. 그런만큼 관객들이 좋아해준다. 기억에 많이 남는 캐릭터다 보니까 욕심이 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 역할을 맡은 임창정, 양준모와 함께 연습을 할 때 서로 웃지 않고 견제를 한다고 하면서도 "잘하는 분야가 다 다르고 매력도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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