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오지호가 '퍼펙트라이프'로 복귀한다.
31일 밤 8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배우 오지호가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오지호와 현영은 동갑내기 친구이자 영화 '조폭 마누라 3'에도 함께 출연했던 인연으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현영은 "오지호 씨에게 고마웠던 게 있다"며 오지호가 과거 심적으로 힘들었던 그녀를 찾아가 안아주며 "현영아 힘들지?"라고 위로해준 훈훈한 일화를 공개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고명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안타까운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2005년 드라마 '해신' 촬영 후 15톤 트럭에 치여 뇌출혈과 심장 출혈로 '이틀 안에 죽는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며 "중환자실에서 유언을 작성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고 전해 출연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고명환은 기적적으로 회복했고, 이후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더 알차게 살아가는 '열정맨'이 되었다. 그는 아침 6시부터 폭풍 독서를 하는가 하면 영자신문까지 읽으며 다소 충격적(?)인 모닝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해 놀라움을 일으켰다. 이에 MC 현영은 자신도 요즘 영어 공부를 한다며 고명환과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두 사람은 유창한 영어 실력과는 거리가 다소 먼 대화를 나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재 요식업을 하고 있는 고명환은 그의 아내인 임지은과 온종일 가게 일로 붙어 지내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뽐냈다. "힘들어도 부부는 일심동체"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전우애'라 표현하는 고명환, 임지은 부부의 일상은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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