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민지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저희 부부가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끙끙 아파하며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민지영은 유튜브를 통해 사건의 정황을 토로했다. 그는 "저희가 시간 날 때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는데, 운전하다가 차선을 바꾸는 순간 '어?'란 신랑의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신랑은 앞에 탔고 나는 뒤에 탔다보니 내가 공중에 붕 뜨고 넘어지면서 오른쪽 다리가 오토바이에 깔렸다. 그러면서 슬라이딩을 했다"라며 "이미 신랑은 아스팔트에서 구르고 있었다. 그렇게 만신창이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형균은 "오토바이와 오토바이, 오토바이와 차가 교통사고 난 것은 아니다. 그곳이 아스팔트를 다시 까는 공사현장이었는데 안전관리를 미흡하게 해놨었다"라고 했고 민지영은 "공사현장 표시 30m 전부터 땅이 이미 깊게 파여있었다. 저희 오토바이가 단차에 걸리면서 넘어진 것"이라고 했다.
민지영은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정말 무서웠다. 나는 정말 내 발과 오른쪽 손, 팔이 으스러지는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 신랑도 많이 다쳤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민지영은 휠체어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오른쪽 팔과 다리는 깁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고의 심각성을 예상케 한다. 남편 김형균 또한 왼손 팔과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해 갑상선암 수술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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