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제 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MC로 나선다.
오는 19일(금) 저녁 7시에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제 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의 개막식에 송은이가 사회자로 확정,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온 '부코페'의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올해 데뷔 30년 차를 맞은 송은이는 1993년 KBS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희극인, MC, 걸그룹 '셀럽 파이브' 리더, 기획사 대표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녀가 대한민국의 코미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다고 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 10회 '부코페' 개막식은 비주얼 록 밴드를 표방하는 육중완 밴드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스트릿 개그 우먼 파이터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코미디페스티벌의 상징인 블루카펫을 비롯해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 출범식, 갈라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10주년의 의미를 더한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최정상 코미디언들과 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한다. 특히 개막식에 오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트위치, 네이버 나우, '부코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2013년 아시아 최초 코미디페스티벌로 포문을 연 '부코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14개국 76개 팀이 참여하는 제 10회 '부코페'에는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이 펼치는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비롯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Comedy Verse(코미디 버스)', 안면인식 기술을 접목시킨 '개그페이' 등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개막식을 향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는 가운데 제 10회 '부코페'는 오는 8월 19일(금)을 시작으로 28일(일)까지 총 10일간 부산 전역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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