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헌트'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7일째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헌트'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14만6천1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09만6천28명이다.
지난 10일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헌트'는 개봉 4일째 100만, 7일째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다시 만나 화제를 모았다.
2위는 '한산: 용의 출현'이 차지했다. 같은 날 8만8천220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624만4천667명이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담은 영화 '한산'은 개봉 20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비상선언'은 2만2천277명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97만3천340명이다.
이 가운데 '놉'이 개봉되어 관객들을 만난다. '놉'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현상을 그린 '겟 아웃', '어스' 조던 필 감독의 괴물 같은 신작.
'놉'은 현재 '헌트'와 함께 예매율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상황. 사전 예매량은 5만7천987장으로, '놉'이 여름 극장가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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