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우들이 SNS 팔로워가 늘었다며 인기를 실감한 순간을 이야기 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 중인 배우 강태오와 강기영, 하윤경, 주종혁이 10일 오후 7시 네이버 나우(NOW.) 스페셜 쇼에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를 이야기 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방영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 15.8%를 기록, 수목극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정명석 변호사로 활약 중인 강기영은 "SNS 팔로워로 실감한다. 시작한 이후로 2배 늘었다. 예전엔 마스크 쓰고 모자 쓰면 몰라봤는데, 요즘엔 마스크만 써도 '그 분 닮으셨어요'라고 한다"고 말했다.
강태오는 "팔로워도 늘고 주변 지인들이 '네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라고 하면 우영우에 관심을 가져준다고 체감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지인 분들 요청을 해서 집에 사인지 구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윤경은 "가족들이 매일 전화해서 안부를 물어봐주고, 방송한 날은 끝나자마자 전화를 해서 이야기를 한다. 친구들에게도 연락이 와서 '인기가 많긴 한가보다' 했다. 연예인처럼 화보도 찍고 있다"고 웃었다.
주종혁은 "저도 잘 못 느꼈는데 궁금해서 코엑스도 가봤다. 최근에 영화 '헌트' 시사회도 가고, 평생 보던 스타 연예인들이 저와 눈 마주치면 '권모술수'라고 해서 신기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제가 느껴본 것 중에 가장 커서 프리미어 축구선수가 된 것 같더라.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말했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목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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