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성동일이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지각했다.
10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 극본 조령수,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온라인 제작발표회 진행자는 "당초 출연을 예정했던 성동일이 도로사정 상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도심에 통제되는 구간을 지나가고 있다"라며 "고립된 서울 시내를 열심히 뚫고 오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내린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교통 사정이 어려운 탓이다. 성동일은 행사 시작 30분이 지나 도착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극중 성동일은 호스피스 병원 환자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팀 지니' 리더 강태식 역을 맡는다.
10일 밤 9시5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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