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로이킴이 신보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9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로이킴은 8월 컴백 목표로 신보 준비 중이다. 늦어도 9월엔 신보를 발표하며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로이킴의 신보는 2020년 5월 발표한 싱글 '살아가는 거야'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로이킴은 2019년 정준영이 있는 채팅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당시 떠돌던 루머의 사진이 합성임을 해명한 블로그 포스트였으며, 로이킴은 해당 루머가 거짓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발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건 발생 후 1년이 지나서야 뒤늦게 억울함을 풀었다.
이후 로이킴은 별다른 활동 없이 해병대 입대해 지난해 12월 만기 전역했다. 로이킴은 해병대 전역 당시 "해병대에서의 지난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추억과 배움으로 가득했다"며 "나아갈 힘과 용기를 준 윌 중대 선후임 동기들께 무한한 사랑과 감사를 전하고, 군 생활을 하며 잠깐이라도 마주쳤던 모두에게 건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전역 후 꾸준히 컴백 준비를 하며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 왔다. 이미 앨범 작업 상당 부분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이킴은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2013년 싱글 앨범 '봄봄봄'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홈', '문득', '그때 헤어지면 돼' 등 따뜻한 포크 장르로 인기를 끌었고, tvN '응답하라 1994' OST '서울 이곳은'을 비롯한 많은 드라마 OST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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