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밴드 잔나비가 무례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잔나비는 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전날인 6일 진행된 '2022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 "꿈에 그리던 무대와 멋진 관객분들 앞에 서 있다 보니 흥분에 못 이겨 가벼운 말로 타 밴드와 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도는 절대 그런 뜻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앞으로는 그런 실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 더욱 더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잔나비는 '2022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서브 헤드라이너로 등장해 "저희가 2017년 펜타포토 슈퍼루키로 시작, 제일 작은 무대의 첫 번째 순서였다. 그래서 야금야금 여기까지 왔다. 고지가 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잔나비는 "이제 한 놈만 제끼면 되는 것 아닌가. 다음 팀이 누군지 모르겠지만"이라고 하더니 자신들의 곡 '컴백홈'을 듣고 집에 가라는 발언을 했다. 헤드라이너는 미국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로, 공연을 본 다수의 관객들은 잔나비가 타 아티스트와 그들의 팬들에게 굉장히 무례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잔나비 공식 SNS 사과글 전문.
어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연 중 발언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꿈에 그리던 무대와 멋진 관객분들 앞에 서 있다 보니 흥분에 못 이겨 가벼운 말로 타 밴드와 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의도는 절대 그런 뜻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실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더욱 더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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