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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인천 맥주·괴산 옥수수·여의도 호텔 애플망고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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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인천 맥주 달인, 괴산 옥수수 달인, 애플 망고 빙수 달인을 소개한다.

1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인천의 맥주 달인을 소개한다.

'생활의 달인'에서 인천 맥주 달인, 괴산 옥수수 달인, 여의도 호텔 애플 망고 빙수 달인을 소개한다.[사진=SBS ]
'생활의 달인'에서 인천 맥주 달인, 괴산 옥수수 달인, 여의도 호텔 애플 망고 빙수 달인을 소개한다.[사진=SBS ]

대기업 맥주와 비교 불가라 칭하는 로컬 맥주가 인천에 등장했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인천을 대표하는 맥주를 만들고 싶었다는 박지훈 달인(男 / 47세). 맥주와는 관계없는 삶을 살다가 이제는 맥주를 빼놓고는 살 수 없는 180도 달라진 맥주 인생이 됐다고 한다.

수없이 반복한 노력 끝에 탄생한 달인의 맥주는 일반 맥주 원료 외에도 오트밀 등 색다른 재료가 들어간다. 맛있는 맥주를 위해 수고는 당연하다는 달인의 맥주는 밀도 높은 거품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인천 지역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사람들이 찾아와 마시는 유명 맥주 반열에 올라섰다. 지역과 맥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술을 빚고 있는 인천 맥주의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옥수수가 있다고 한다. 그 맛을 선사하는 곳은 다름 아닌 충청북도 괴산. 옥수수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시작해 이제는 어느덧 20년 경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본인만의 요령을 가지고 옥수수를 따고 손질한다는 정의영 달인(男 / 62세 / 경력 20년).

보기엔 쉽지만, 선인장 가시처럼 날이 서 있는 옥수수나무 잎을 피해, 옥수수 알이 상하지 않도록 정확한 부위를 단번에 잘라야 하는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옥수수 따기. 낫 한 자루 들고 밭에 들어선 달인이 한번 휘두를 때마다 일정한 길이로 잘린 옥수수들이 순식간에 자루를 차곡차곡 채운다.

또한 이렇게 손질된 옥수수 300개씩 대형 가마솥에 넣고 달콤 고소하게 찌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함경숙 달인(女 / 66세)이다. 달인의 비법 한 스푼 넣고, 밥 뜸 들이기처럼 옥수수도 뜸을 들여 만든 쫄깃하고 찰진 식감은 매년 이곳을 찾게 만든다는 데... 게다가 옥수수로 인생도 바뀌었다는 두 사람. 괴산 옥수수를 대표하는 두 명의 달인을 '생활의 달인' 소개한다.

망고 빙수 달인도 만날 수 있다. 여름만 되면 펼쳐지는 망고 빙수 대란. 특히, 특급 호텔 고층에서 경치를 즐기며 먹을 수 있는 빙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생활의 달인'이 만난 특급 망고 빙수는 서울 여의도의 한 유명 호텔. 이곳에서는 호텔 총괄 쉐프의 손에서 최고급 애플망고 빙수가 탄생하고 있다.

일반 망고보다 훨씬 비싼 만큼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난 여름 과일의 여왕, 애플망고를 고르는 것부터 손질하는 방법에, 심지어 얼음까지 남다르다. 일반 우유 얼음이 아닌, 고급 얼그레이로 우려낸 홍차에 우유로 넣어 만든 얼음은 럭셔리한 맛을 선사하는 이곳만의 특급 레시피다.

또한 손님 테이블에서 덮어진 뚜껑을 열면 흘러나오는 드라이아이스 연기가 또 하나의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뛰어난 풍광을 덤이요,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달콤 시원한 디저트, 특급 호텔의 망고 빙수를 '생활의 달인'에서 찾아가 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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