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기도전' 도영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 소중하고 값진 경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NCT 도영의 첫 연기도전으로 주목받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가 28일 마지막 회차를 공개한다.

도영은 쓰는 대로 사랑을 이뤄주는 특별한 작사 노트를 소재로 유통기한 주의 로맨스를 그린 티빙 오리지널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연출 고재홍, 극본 고재홍·왕혜지, 제공 티빙(TVING), 제작 CJ ENM)에서 희수(한지효 분)의 남사친 정시호 역을 맡았다.

정시호는 한 달짜리 연애를 반복하는 희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신경 쓰는 남사친이자, 자신의 감정에는 아직 서툴지만 누구보다 맡은 일에는 열정을 다하는 대학생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도영은 정시호의 다정하면서도 풋풋한 매력은 물론 과거 학창 시절 받은 트라우마와 관계가 깨어질 것 같은 두려움에 제대로 된 고백 한 번 하지 못하는 복잡한 마음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도영은 종영을 앞두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는 제게 정말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었다. 저 또한 시호를 통해 연기에 대해 정말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시호와 저를 응원하면서 지켜봐 주신 팬분들과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는 28일 오후 4시 티빙에서 7~10회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