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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지성 "'킬미힐미'와 달라, 쌍둥이 연기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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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지성이 1인 2역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지성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연출 박승우, 극본 최태강) 제작발표회에서 "1인 2역 자체가 관심을 끌었다"라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쌍둥이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지성이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배우 지성이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앞서 지성은 '킬미힐미'에서 다중인격 캐릭터 때문에 1인 7역을 소화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성은 "1인 7역 경험을 살려서 작품에 임하지는 않았다. 확연히 다르다. 일란성 쌍둥이 매력을 만들어야 해서 같은 지점부터 시작을 했다.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점을 표현하려다 보니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라고 하면서도 "이들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다이아몬드 화사를 찾는 판타지 재미에 활약상이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다.

아다마스는 '정복할 수 없다'라는 뜻을 가진 다이아몬드의 어원이 된 그리스어로, 피 묻은 다이아몬드 화살과 관련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성은 외모는 같지만 성격은 다른 쌍둥이 형제 하우신, 송수현 역을 맡아 처음으로 쌍둥이 1인 2역에 도전한다.

서지혜는 해송그룹의 며느리 은혜수 역을, 이수경은 사회부 기자 김서희 역을, 허성태는 최총괄 역을, 오대환은 이팀장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뽐낸다.

'아다마스'는 27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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