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민 "'전국노래자랑' 버스에 故송해 자리, 늘 인사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 임수민이 고 송해와 늘 함께 하는 '전국 노래자랑'이라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전국 노래자랑' MC 이호섭, 임수민, 정한욱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임수민은 "'전국 노래자랑' 버스가 있다. 모두가 다 타고 가는 버스인데 송해 선생님께서 늘 앉으시는 자리가 있다"라며 "누가 송해 선생님 캐리커쳐를 붙여놨다. 그래서 그 자리에 앉지를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나갈 때마다 멈칫하면서 인사를 하게 된다. 녹화 전에는 '잘 부탁드립니다', 끝나고 나서는 '선생님 잘 됐나 모르겠어요'라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정한욱 작가는 이 캐리커쳐를 붙인 이가 FD라면서 아들같이 고 송해를 챙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