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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상혁 출전' 2022 세계육상선수권 지상파 단독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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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가 오는 1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지상파 단독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동·하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함께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으로 떠오른 우상혁이 출전해 관심을 끈다. 우상혁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m35의 한국 신기록으로 4위를 차지한 뒤,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및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우승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이번 선수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세계육상선수권 관련 이미지 [사진=SBS]
세계육상선수권 관련 이미지 [사진=SBS]

SBS는 19일 오전 9시 30분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결승과 더불어 17일 오전 10시 55분 남자 100m 결승, 18일 오전 11시 25분 여자 100m 결승, 24일 오전 10시 55분 남녀 4X100m 계주 결승 등 주요 경기를 생중계 예정이다. 높이뛰기 경기는 한국 신기록을 7번이나 경신했고 아시안게임 2연패에 빛나는 '높이뛰기 전설' 이진택이 해설위원으로 나서며, 트랙 경기는 여호수아 해설위원이 나설 예정이다. SBS 김윤상 캐스터와 이정찬 기자도 두 해설위원과 함께 생생한 현장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SBS는 동·하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빅 이벤트마다 독보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대회 중계에서도 그 진면모를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SBS 관계자는 "스포츠 중계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수준 높은 해설과 깊이 있는 중계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이번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사상 첫 한국인의 우승이 기대되는 만큼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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