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지현우가 KBS2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비하인드를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신사들과 아가씨' 특집을 맞아 지현우, 영탁, 에이핑크 윤보미가 출연했다.
이날 지현우는 지난해 받은 연기대상에 대해 "내가 살면서 망치로 머리를 맞는다는 느낌을 처음 받았다. 그때 내가 정말 받을 걸 예상을 못해 내 이름도 못 들었고, 당시 내 어리둥절해 하던 표정도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지나친 겸손이다. 대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1인 6역을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지현우는 1인 6역을 위해 "(말투에) 약간의 차이를 줬다"면서 즉석에서 모든 말투를 선보였다.
이어 "제일 힘든 게 22살까지는 얘기가 됐었다. 기억을 잃는다고 사전에 알고 있어서 '22살에서 천천히 올라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느데 22살에서 기억을 또 잃고 다시 41살로 간다고 이걸 어떻게 연기를 해야하지 이런게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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