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슈퍼밴드' 카디(KARDI)의 보컬 김예지가 첫 솔로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김예지의 미니앨범 'TURNED' 발매 첫 콘서트 예매가 20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오디션 강자', '괴물 신예' '작은 거인' 등 수식어로 대표되는 밴드 카디의 보컬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전환점을 맞이한 김예지가 첫 솔로 콘서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것.
차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이자 준비된 실력파 아티스트 김예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국내외 화제를 모았다. Mnet '보이스코리아 2020'를 통해 얼굴을 알린 그는 당시 김현식의 '골목길', 혁오 밴드 'TOMBOY' 등을 불러 세미 파이널까지 진출했으며 유튜브에서 높은 화제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난 해 '슈퍼밴드2'에서 보여준 'River' 커버무대 유튜브 영상은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539만뷰를 돌파했고, JTBC Music 공식 채널 내 최고 조회수 영상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 외에도 KBS2 '달리와 감자탕', tvN 드라마 '불가살'과 '이브' OST 등에도 참여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김예지는 오는 7월 3일 노들섬 노들 라이브하우스에서 첫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5월에 발매한 미니앨범 'TURNED'와 동명의 타이틀을 내건 이번 콘서트는 아티스트로서 전환점을 맞이한 그의 또 다른 음악적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FREAK'를 비롯해, JTBC '슈퍼밴드2'에서 보여준 'River' 등 미니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셋리스트로 준비했을 뿐 아니라, 커버 곡까지 부르며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미니앨범 'TURNED'는 팝펑크 장르를 차용한 타이틀곡 'FREAK'를 비롯해 알앤비 힙합곡 'ON&OFF', 알앤비 소울 장르의 'SHE IS MINE', 팝발라드 'ALONE'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과 김예지만의 음악세계가 오롯이 담겼다. 데뷔 2년 차인 그가 자신의 가치관과 본인의 이야기를 소신 있게 담은 앨범으로 그만의 개성과 색깔을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예지는 솔로 활동과 더불어 5인조 혼성 밴드 '카디'로도 활동을 이어간다. '카디'는 2021년 JTBC 슈퍼밴드2에서 결성되어 3위를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지난 5월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무대에 올라 '글로벌 K밴드'라는 수식어까지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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