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환혼'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이재욱, 정소민 스틸컷이 공개됐다.
18일 오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이재욱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 '장욱' 역을, 정소민은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세상 약골 '무덕이'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한다.
그런 가운데 '신입 몸종' 정소민의 '도련님' 이재욱 24시간 케어 현장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에서 정소민은 이재욱의 목욕 시중을 들고 있다. 정소민은 제 몸집만한 나무 물통에 물을 받아 욕조를 채우고 있다. 쉴 새 없이 물통을 지고 움직인 탓에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고 표정은 곧 폭발할 듯 성이 나있다. 반면 도련님 이재욱은 꼬투리 잡을 기회를 엿보듯이 먹이를 노리는 하이에나처럼 정소민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을 떼지 않고 있다.
이어진 스틸에서 정소민의 극한 시중은 잠자리까지 이어진다. 특히 두 사람의 극과 극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정소민은 양 손으로 천을 움켜쥔 채 당장이라도 이재욱을 공격할 듯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재욱은 타격감 없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정소민을 멀뚱히 바라보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절로 높인다.
과연 정소민이 매 순간마다 발산되는 살수의 살벌한 카리스마를 억누르고 도련님 이재욱의 케어를 무사히 이어갈 수 있을지, 또한 천하제일 살수에서 이재욱의 몸종으로 신분이 바뀐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18일) '환혼' 첫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자매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환혼'은 오늘(1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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