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고인이 된 송해를 추모했다.
박슬기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속 선생님의 웃음이 정말 맑고 좋아서 코가 시큰해집니다"라며 송해의 생전 방송 출연 장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너무 크고 멋진 어른이시라 처음 뵐 때 긴장했었는데 격 없이 저를 포옥 안아주시며 토닥여 주시던 선생님의 따뜻함, 꼭 간직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고 송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향년 9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에는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 이상벽, 임백천, 심형래, 김학래, 조영남, 김흥국, 설운도, 태진아, 현숙, 장민호, 송가인, 정동원, 이찬원, 장윤정, 이순재, 최불암, 이순재, 이미자, 신동엽, 김흥국, 유동근 등 분야와 나이를 뛰어넘은 수많은 동료, 후배 연예인들이 찾아 조문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여야 정치인들도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고인의 영결식은 10일 오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영결식의 사회는 방송인 김학래가, 엄영수 장례위원장이 조사를 맡았다. 희극인장으로 치러진 만큼 이상벽, 임하룡, 전유성, 강호동, 유재석, 이수근, 최양락, 조세호, 윤형빈 등 수많은 후배 방송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