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1세대 최고 아이돌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다는 한 누리꾼의 주장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1세대 최고의 아이돌에게 폭행을 당해 꿈을 접었습니다. 사과받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 밝힌 누리꾼 A씨는 "6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그날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나는 1세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B씨가 대표로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연습생이었다"고 설명하며 "이 그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아이돌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많은 팬이 몰릴 정도"라고 입을 열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2월 18일 소속사 대표 B씨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구타를 당했다. 그는 B씨가 "이런 노래를 해야 무조건 유명해질 수 있다"고 의견을 낸 음악에 "음악이 조금 올드하다. 대중, 특히 어린 여학생들이 좋아할까 싶다"라는 반대 입장을 냈다는 이유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씨로부터 "야 이 XX년"이라는 욕설과 함께 오른쪽 뺨 4대 왼쪽 뺨 두 대를 폭행당했고, 이후 모자를 벗긴 뒤 정수리를 주먹으로 두 대 더 맞았다고 주장했다. B씨의 사과 역시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에 대한 두려움으로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하고 군대도 다녀왔지만 상처가 아물지 않았고, B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A씨는 글과 함께 자신이 연습생 시절 찍은 사진을 일부 공개했으나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