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웃집 찰스'의 얼굴이 달라진다. 최원정 아나운서가 하차하고 강승화 아나운서가 새롭게 진행자로 나선다.
KBS 1TV '이웃집 찰스'는 7일 방송부터 강승화 아나운서와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선다. 패널들만 믿는다는 강 아나운서의 말에 홍석천과 사유리는 "우리들을 믿지 말라"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최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이웃집 찰스'의 제2의 전성기를 위해 좀 더 유쾌하고 건강한 후배가 이끌어가면 어떨까 싶다. 내가 한발짝 물러나기로 큰 결심을 내렸다"라고 밝히며 강 아나운서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6년 넘게 이웃집 찰스와 함께 한 최원정 아나운서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자막으로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캐나다에서 온 레스(42)와 아내 수진(52)의 일상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강원도 평창에서 수제 맥주 양조장을 운영 중이다. 앞서 두 사람은 2019년 '인간극장'에서 결혼 10년 차에도 신혼 같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3년 후, 두 사람은 사사건건 의견이 부딪힌다.
평창에 이어 강릉에 2호점 개업을 준비 중인 부부. 25년 넘게 교직에 있던 아내 수진이 올해 3월 명예퇴직을 하며 강릉점을 맡기로 했다. 짧은 인생, 다른 경험도 해보고 싶었다는 수진은 개업을 앞두고 청소하느라 정신이 없다. 한편, 강릉에서 2호점을 준비하며 두 사람은 주말부부도 아닌 월화(?) 부부가 되었다. 그 모습을 본 강 아나운서는 "저의 꿈입니다"라며 모든 유부남은 똑같다고 폭탄 고백을 한다.
7일 오후 7시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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