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 캐릭터에 공감을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에반스는 7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버즈 라이트이어'(감독 앤거스 맥클레인) 기자 간담회에서 "버즈와 캡틴 아메리카는 본인의 시간에서 여행을 하고 책임감이 비슷하다"라며 "버즈는 자신만만한 스타팅에서 자신감이 떨어진다. 캡틴 아메리카는 영웅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거친다. 비슷한 감정선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공감하는 부분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책임감이다. 주변 친구, 가족들에게 해줄 것들이 있다. 그들을 케어하고 배려해야 한다. 모두를 행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강박감, 무게에 짖눌린다"라며 "버즈가 그렇다. 주변까지 떠안는다. 저도 또한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런 결점을 공유하고 있지 않나 싶다"라고 밝혔다.
디즈니·픽사의 우주적 상상력이 담긴 '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 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토이 스토리'의 레전드 캐릭터 버즈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토르: 라그나로크'에 이어 오는 7월 개봉되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가 버즈의 정예 부대원으로 활약한다.
'도리를 찾아서' 공동 연출을 맡고 5년 6개월의 대장정 끝에 '버즈 라이트이어'를 전 세계에 소개하게 된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과 게린 서스맨 프로듀서의 협업 역시 기대를 모은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NASA 연구를 통한 프로덕션의 디테일을 더하고, 디즈니·픽사 만의 3D 애니메이션 IMAX 카메라로 촬영해 깊이감 있는 스페이스 액션 어드벤처를 구현했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오는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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