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문가영이 '링크'를 선택한 이유와 여진구와의 호흡을 밝혔다.
2일 오후 tvN 새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홍종찬 감독, 여진구, 문가영, 김지영, 송덕호, 이봄소리 등이 참석했다.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문가영은 '링크'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따뜻한 대본에 마음이 많이 이끌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엇보다 링크라는 현상 자체가 멜로에 있어서 좋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라며 "다른 멜로드라마에서는 오해가 생기는 게 있을텐데 저희는 링크 현상 덕분에 말하기 전에 내 마음을 알아주는 좋은 장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가영은 "그런 기대감으로 작품에 함께하게 됐다"라며 "링크 현상을 표현하려 상대방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고 특별한 경험과 순간들을 맞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박슬기는 "문가영의 감정이 잘 전달된 것 같냐"라고 물었고 문가영은 함께 호흡하는 여진구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그러자 여진구는 "눈, 코, 입이 또렷하셔서 감정이 잘 느껴졌다"라고 답해 분위기를 훈훈케 했다.
'링크'는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