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빅톤(VICTON)이 아이돌 그룹에게 마의 구간으로 꼽히는 '7년차 징크스'에 대한 생각과 향후 행보를 밝혔다.
빅톤은 3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7집 '카오스(Chao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빅톤은 "지난 앨범 때도 그렇고,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부담보다, 관심 가져주는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빅톤은 3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7집 '카오스(Chao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사진은 빅톤 단체 이미지. [사진=IST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802274ab34db09.jpg)
빅톤은 2016년 11월 데뷔해 올해 7년차 그룹이 됐다. 아이돌 그룹에게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7년은 '마의 구간'으로 꼽힌다.
최병찬은 팀의 원동력에 대해 "어느새 7년차 그룹이 됐다. 7년이라는 시간이 긴데 팬들이 있었기에 지금 이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그리고 멤버들의 단합력이 있다. 힘들고 지칠 때 멤버들에게 얻는 기운이 있다"라고 말했다.
허찬은 "데뷔 초에 믿음이 강했다. 숙소에 모여서 '왜 안 될까' '될것 같은데 왜 안될까' 간절함이 있었다.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된 것은 믿음으로 온 간절함 때문이었다"라고 멤버들 간의 끈끈한 팀워크를 강조했다.
7년차의 행보에 대해 "저희가 확답을 드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저희들이 개인 활동, 그룹 활동을 통해서 대중에게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다 보면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라고 말했다.
허찬은 "흔히 마의 7년 징크스라고 하는데 빅톤 7명은 끈끈하고 가족 같고 친구 같은 존재다. 추후에도 항상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빅톤의 미니 7집 '카오스'는 '시간 3부작'의 두 번째 챕터로, 스스로 주체가 되지 못하고 정해진 미래를 살아가는 데 오는 혼란과 혼돈을 담은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투핏 어클락'을 포함해, 총 6개의 신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투핏 어클락'은 밤늦은 시간 혹은 이른 새벽을 이르는 말로, 화려한 베이스라인의 움직임과 시그니처 소스가 멤버들의 보컬과 어우러진 팝 댄스 곡이다. 안나 팀그렌(Anna Timgren), 저스틴 라인슈타인(Justin Reinstein) 등 글로벌 프로듀서진이 참여했다.
빅톤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7집 '카오스(Chaos)'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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