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직뱅크' 측이 라디오 방송 점수 반영에 대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19일 KBS 2TV '뮤직뱅크'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디오 방송 점수 반영에 관련해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뮤직뱅크' 측은 "'뮤직뱅크' 방송 점수 중 라디오 부문은 KBS Cool FM의 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집계하고 있다"라며 "해당 7개 프로그램 이외의 프로그램은 집계 대상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이 기준은 모든 곡에 매주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임영웅은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르세라핌이었다. 이날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방송횟수 점수에서 0점에 그쳐 논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뮤직뱅크' 측은 K차트 집계 방식과 함께 임영웅이 방송점수 0점을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순위의 집계기간은 5월2일부터 8일까지였고, 해당 기간, 집계 대상인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방송되지 않았다"라는 것.
하지만 순위 집계기간 동안 최소 4회 이상 KBS 라디오에서 방송됐다는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실제로 4일 KBS 쿨FM '설레는 밤, 박소현입니다'와 KBS 2Radio '임백천의 백 뮤직', 7일 KBS 해피FM '김혜영과 함께'에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됐다.
과연 '뮤직뱅크'의 두번째 공식 입장에 임영웅 팬들의 분노가 가라앉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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