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르세라핌 사쿠라가 얼굴도 모르는 아빠를 만난 경험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네는 르세라핌의 사쿠라와 김채원, 빌리의 문수아와 츠키, 셀럽파이브 김신영이 출연했다.
이날 사쿠라는 가장 기억에 남는 팬에 대해 언급하며 "1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 그래서 난 아빠를 본 적도 없고 사진을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의 얼굴도 모르는데 고향에서 처음으로 악수회를 열었다. 어떤 남자분이 와서 '응원하고 있다'고 하는 거다. 악수하는 순간 '아빠다'라는 생각이 들었라. 그냥 응원하고 있다고 하더라. 얼굴도 모르는데 이런 게 있구나를 확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또 "그다음 사람이 나한테는 할머니였다. '너 기억하지 않아?"라고 갑자기 이러는 거다. 흔한 말인데 '진짜 아빠였구나'를 느꼈다. 진짜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뭉클한 경험을 전했다.
사쿠라는 그 뒤 아빠를 본 적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