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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염기랑 "32년 째 무명" 진성→황기순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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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무명가수 염기랑이 진성, 황기순, 김혜영에게 극찬을 받았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하민, 염기랑, 아우라, 최용호, 김소희, 진성 등이 출연했다.

KBS 1TV '아침마당'에 염기랑이 출연했다. [사진=KBS 1TV]
KBS 1TV '아침마당'에 염기랑이 출연했다. [사진=KBS 1TV]

염기랑은 "앨범을 제 돈 들여서 2번을 냈다. 앨범 내고 활동도 제대로 못했다. 먹고 살려고 라이브 카페도 해보고 식당도 해봤는데 쫄딱 망했다"라고 했다.

이어 "노래하자면 옷도 사 입어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한다. 하지만 남편은 제가 가수활동 하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고 해준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염기랑은 "무명가수로 32년이 됐다. 나이는 먹어가고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많다. 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제 재산을 탕진하면서 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남편은 포기하면 안 된다고 버럭 화를 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힘들 때면 남편이 작사, 작곡한 노래를 제게 들려준다. 이 '아침마당', 전국민이 보는 무대에서 남편을 위해서 그동안 도망가지 않고 나를 지켜준 남편을 위해서 바치겠다"라고 말하며 무대에 올랐다.

진성은 염기랑의 무대에 "가수로서 완벽하게 물이 들어있다. 다른 일을 할 수도 없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친구같은 남편을 만나서 살아가는 게 좋다. 남편을 대한 애틋한 감정이 구절구절마다 베어있어서 연기가 돼 버렸다"라며 "앞으로 제가 35년 만에 빛을 봤다. 기랑 씨는 32년 됐다고 하지 않았나. 3년만 더 기다려라"라고 덕담했다.

김혜영은 "남편에게 다시 프러포즈하는 느낌이었다"라고 했으며 황기순은 "말을 웃기게 잘 하셔서 '노래는 엉망이겠구나' 싶었는데 아니었다. 반전 매력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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