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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연상호 감독, 故 강수연 추모 "한국 영화 그 자체였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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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고(故) 강수연의 복귀작이자 유작이 된 넷플릭스 영화 '정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고인을 추모했다.

연상호 감독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영화 그 자체였던 분, 선배님 편히 쉬세요, 선배님과 함께한 지난 1년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라고 추모글을 게재했다.

배우 강수연이 7일 별세했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배우 강수연이 7일 별세했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배우 강수연이 7일 별세했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연상호 감독이 25일 넷플릭스 '지옥'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도 공식 SNS 계정에 "한국 영화계의 개척자였던 빛나는 배우 강수연님께서 금일 영면하셨다"라며 "항상 현장에서 멋진 연기, 좋은 에너지 보여주신 고 강수연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배우 강수연 님의 모든 순간을 잊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강수연의 유작이 된 '정이'는 '부산행'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처음 도전한 SF물로, 고인이 10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았다. 고인은 올해 1월까지 작품을 촬영했으나, 올해 작품이 공개 되기 전 세상을 떠나게 됐다.

강수연은 7일 오후 3시께 뇌출혈로 입원해있던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5시 48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출동했고, 강수연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이송 후 뇌내출혈 진단을 받았으며,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고인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11일 엄수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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