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괴이'의 연상호, 류용재 작가가 시즌2를 집필하게 된다면 수용할 부분을 밝혔다.
연상호, 류용재 작가는 지난 4일 오후 조이뉴스24와 만나 최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괴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 극의 말미 시즌2를 암시하며 막을 내려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연상호 작가는 "마지막에 발견되는 게 뭐냐는 말이 있었다"라며 "어쨌든 기훈(구교환), 수진(신현빈)이라고 하는 좋은 캐릭터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 만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2가 나온다면 시즌1에서 아쉬웠던 것들, '괴이'에 기대를 거셨던 분들, 기대 포인트를 중심으로 대본을 만들어야겠다"라며 이번 '괴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것을 수용하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용재 작가 또한 "시즌2는 제가 더 기대된다"라며 "이번 '괴이'에선 겪었던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다음 시즌에서는 극복한 사람들이 다른 톤과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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