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곽경택 감독이 국내 최초 첩보 스릴러 오디오무비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공개될 '극동'은 세계 평화를 위협할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일촉즉발 첩보 스릴러.
!['극동'에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이 출연한다. [사진=네이버 바이브]](https://image.inews24.com/v1/d900cd7567dc30.jpg)
'친구'에서 유오성-장동건, '극비수사'에서 김윤석-유해진 등 브로맨스 케미에 일가견이 있는 곽경택 감독의 새로운 선택은 김강우와 유재명으로, 또 다른 브로맨스 탄생을 기대케 한다.
'사라진 밤', '공작도시' 등 다양한 캐릭터를 거쳐 '극동'에서 국정원 소속 영사 안태준으로 변신할 김강우는 스마트한 두뇌 작전과 숨 가쁜 액션을 동시에 소화한다. '비밀의 숲',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하며 '믿보배'로 자리 잡은 유재명은 베일에 싸인 북한의 비자금 관리자 이수영으로 분해 목소리만으로 극에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빈센조',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비주얼, 연기, 예능까지 섭렵하며 충무로의 젊은 피로 떠오른 곽동연이 북한 최고 특수 해커 집단의 리더 강영식으로 출연,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벌이며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선사한다.
'극동'은 특히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감독 중 하나인 곽경택 감독이 기존 영화가 아닌 오디오무비라는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에 도전한다는 의미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보는 영화가 아닌 듣는 영화라는 혁신적 시도에서 곽경택 감독의 장기가 어떻게 발휘될 지 기대를 모은다.
'극동'은 후반 작업을 거쳐 네이버 바이브에서 올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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