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 강원이 2승 도전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김일근, 박근원, 차승민, 강원, 김소희가 출연했다. 5승 가수 김다나, 성민지는 스페셜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2승에 도전한 강원은 "주변에서 정말 많이 응원해주셨다. 몰랐던 분들도 아버지께 연락을 했다"라며 "세 번째 방송인데 한번 출연하기도 힘든 '아침마당'에 출연해 어머니,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낮에 일을 하고 있다.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많이 응원해주신다. 감사드린다"라며 "1승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기억에 남는 무대,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강원의 여동생은 "1승 해서 너무 좋다. 5남매인데 멀리 있는 오빠를 제외하고 우리들은 만나서 같이 밥을 먹는다"라며 "오빠가 멀리서 고생하니까 우리랑 같이 살자고 하는데 고집, 열정은 안 되겠더라. 이렇게 열심히 하니까 더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강원은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에서 새벽까지 일을 하며 1천5백만원을 모았지만, 어머니가 대장암에 걸려 그 돈을 수술비로 썼다고 한다. 지금도 택배, 공장 일을 하면서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 아프신 아버지, 어머니께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도전 꿈의 무대'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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