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이 배드민턴이 인생의 전부인 배드민턴 선수로 분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이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과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만나 펼치는 스포츠 로맨스.
20일 방영된 첫방송에서는 박태양이 실업팀 유니스와 계약하며 배드민턴 코트로 복귀하는 이야기와 그런 태양을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올림픽 유망주로 불렸던 태양이 왜 코트를 떠나야 했는지, 다시 복귀한 이유는 무엇인지 의문점을 남긴 가운데 박주현이 보여준 다채로운 연기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횟집에서 칼을 들고 생선에게 말을 거는 엉뚱한 모습부터 그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서글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드민턴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는 씩씩한 모습까지. 눈빛과 목소리 톤을 자유자재로 바꾸며 박태양 그 자체로 분한 박주현은 싱그러운 청춘의 감성을 그대로 그려냈다는 평이다.
방송 첫 회부터 '괴물 신인'에서 '천재소녀'로 첫 발걸음을 당차게 내민 박주현. 1화부터 새로운 청춘 스포츠물의 탄생을 예고한 박주현이 보여줄 상쾌한 활약에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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