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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어릴 때 꿈은 목사...검사 해야겠단 생각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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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목사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윤석열 당선인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검사가 된 이유에 대해 물었고, 윤석열 당선인은 "어릴 때 다니던 곳이 미션스쿨이었다. 그때는 꿈이 목사였다"고 말했다.

유퀴즈 윤석열 [사진=tvN 캡처]
유퀴즈 윤석열 [사진=tvN 캡처]

이어 "나중에 사법연수원을 마칠 때까지도 검사를 한다는 생각을 못 했다. 근데 친구들이 짧은 기간 동안 공직 생활을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더라. 동창들이 그런 조언을 해줘서 검찰에 발을 디뎠다"고 검사가 된 이유를 전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적성에 맞는지 안 맞는지도 몰랐다. 처음에 갔더니 일이 엄청 많았다. 책상에 사람 키 정도로 사건 기록이 쌓여있었다. 일단 시작했으니 했다. 아침밥도 못 먹고 몇 년 정신없이 살았다"고 검사 시절을 회상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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