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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성경X김영대 '별똥별', 싱크로율 95%로 담은 진짜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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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대중은 알 수 없던, 알지 못했던 빛나는 연예계의 뒷면을 사실적으로 담았다. 배우 이성경과 김영대가 드라마 '별똥별'로 금, 토요일 밤을 책임진다.

20일 오후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성경, 김영대, 윤종훈, 김윤혜, 박소진, 이정신, 이수현 감독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배우 이정신-박소진-이성경-김영대-김윤혜-윤종훈이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왼쪽부터)배우 이정신-박소진-이성경-김영대-김윤혜-윤종훈이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메가폰을 잡은 이수현 감독은 "제가 '별똥별'을 선택했다기 보다는 선물처럼 다가온 작품"이라며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작가님의 이력을 알기 전이었다. 처음 보곤 업계 종사자거나 연예계를 잘 알고 계시는 분 같았다. 사건을 다루는 것보다 매니저, 배우, 기자가 어떻게 일하고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쓰이는 단어가 디테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며 "소속 배우가 연애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하는 것은 일반 시청자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그런 에피소드들이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것보다 늘 있는 일들을 재치 있게 짚어낸 부분들이 비슷하다고 느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에선 시청자가 극에 빠져들어 두 주인공을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그는 "담백하게 보여주는 것이 시청자분들이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중점을 뒀다"라고 했으며 소속 배우와 엔터테인먼트 홍보팀의 연애라는 면에서 오피스 로맨스물이라는 시선에 대해선 "물리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배우, 홍보팀, 매니저라는 직업이 사무실 안보다 현장이 일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환경 자체가 다르다"라고 했다.

이어 "거기서부터 오피스 멜로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라며 "배우끼리 연애를 하는 경우도 나오는데, 이런 경우에선 사내연애와는 또 다르다. 극 중 톱스타인 태성이가 평범한 데이트를 할 수는 없어서 그런 데이트 신을 그릴 때도 시청자의 몰입을 깨지 않게 사실적으로 담으려 했다"라고 첨언했다.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티빙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에서도 로맨스를 다뤘던 이수현 감독은 이번 '별똥별'에서 연예계를 소재로 한 이유에 "그만큼 이 업계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저 또한 재밌어하는 이야기"라고 했다. 타 로맨스물과의 차이점에 대해선 "큰 빌런이 있어서 사건을 파헤치거나 해결하는 것보다 배우 중에서도 신인 배우도 있고 톱 배우도 있고 매니저분들 중에서 신인 매니저가 있는 것처럼 다양한 직군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펼쳐서 시트콤적인 요소가 있다"라고 했다. 또한 "회별로 재밌는 에피소들을 채워주는 카메오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기대해주시면서 봐주시면 재밌지 않을까 한다"라고 기대했다.

(왼쪽부터)배우 이정신-박소진-이성경-김영대-김윤혜-윤종훈이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배우 이성경과 김영대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이성경은 엔터홍보 팀장 오한별 역을 맡았다. 그는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홍보팀이나 경호팀이나 친한 분들이 정말 개인적으로 가까워지고 서로를 지켜주다 보니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사람이다 보니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공감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자문이 됐다"라며 "한별을 얘기하면서 제 주변 소중한 별들의 감정들이 대본에 드러나서 오히려 공감이 갔다. 많은 분에게 빛나게 소개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별이가 일을 굉장히 잘한다. 처음에는 엔터테인먼트의 이야기들을 재밌게 보실 수도 있지만, 중후반부에 갈수록 각각의 고충이 있다. 여러 입장에서의 관점을 잘 그려주셔서 서로를 이해하고 넓게 바라보게 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김영대는 이번 작품으로 주연에 등극했다. 그는 "지금도 굉장히 긴장되고 떨린다. 드라마 촬영 들어갈 때부터 부담감이 굉장히 컸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하다 보니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부담감을 조금씩 떨쳐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방영을 앞둔 이 시점에도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되는데 현장에서 느꼈던 행복감을 꼭 전달해드리고 싶고 표현하고 싶은 게 목표이자 각오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영대는 톱스타 연기를 하기 위해 참고한 인물에 "제가 아직 톱스타는 아니라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어려웠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을 찾아봤다. 제가 유심히 보니 톱스타는 옆에 있더라. 굳이 영상, 작품을 찾아볼 게 아니라 옆에 성경 누나 스타로서의 면모를 갖고 있고 종훈 선배님도 다정함과 스윗함의 끝판왕인데 본받으면 될 것 같고 다른 분들도 좋기 때문에 현장에서 오히려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다"라고 동료 배우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윤종훈은 '매니저계의 유니콘'으로 불리는 스타포스엔터 매니지먼트 1팀장 강유성으로 분한다. 그는 "극 중에서 제가 맡은 배우들의 촬영장을 많이 다녔다. 촬영하면서 실제 제 매니저분들과 이사님들이 많이 생각나서 나라도 전화를 덜 해서 덜 귀찮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배우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못 하는 일이겠구나 싶었다. 함께 다니는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귀찮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했다.

이에 이성경은 "현장 스태프, 배우들에게 인기 투표를 한다면 1위가 윤종훈 선배가 아닐까 싶다. 실제 모습이랑 굉장히 비슷하다. 시청자 분들도 '심쿵'하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왼쪽부터)배우 이정신-박소진-이성경-김영대-김윤혜-윤종훈이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배우 이정신과 박소진이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김윤혜는 '경호원 출신 열혈 매니저' 스타포스엔터 매니지먼트 2팀장 박호영을 연기한다. 그는 "매니저 역할을 맡았을 때 너무 자연스럽게 저의 매니저님들의 모습을 제가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저렇게 저를 지켜주고 계셨구나'하면서 자연스럽게 표현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박소진은 '현생에 찌든 팩트 폭격러' 온스타일보 연예부 기자 조기쁨으로 분한다. 그는 "우선 제가 연예부 기자님들을 많이 뵈면서 인터뷰는 해봤지만, 어떤 삶을 살고 계시는지는 몰라 실제 연예부 기자를 소개 받아 인터뷰를 했다"라고 캐릭터를 위해 준비했던 부분을 밝혔다.

그는 "실제 기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인터뷰에서의 눈빛, 애티튜드가 어떤 마음에서 시작됐을까를 오랫동안 고민했던 것 같다"라며 "보통 기자를 볼 때 표정이 건조하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막상 대화를 할 때 누구를 대할 때 사심이 섞인 게 스스로도 쉽지는 않은 것 같더라. 인터뷰를 할 때 드라이한 톤, 눈빛을 만들어낸다는 이야기가 인상깊었다"라고 느낀 바를 전했다.

이정신은 '영앤리치 톨앤핸섬' 스타포스엔터 고문 변호사 도수혁을 연기한다. 그는 "같이 촬영하는 배우들이 미남이 많아서 저도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헤어스타일도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의 줄임말)을 하고 싶어서 올림머리를 했고, 올림머리를 하면 살찌면 안 돼서 운동도 했다"라고 노력했던 부분을 설명했다.

또한 "변호사 캐릭터는 처음이다. 마침 도수혁 캐릭터를 하기로 했을 때 작가님이 책을 선물해주셨다. 엔터 전문 변호사께서 쓰신 책을 보면서 캐릭터 연구도 하고 외적인 부분도 신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이정신은 "지금까지 연예계 생활하면서 변호사를 만난 적은 없다. 지금까지는 없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라며 "수혁이가 고문변호사다 보니 엔터사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선 안티 카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거기서 제가 경찰서에 가서 안티카페 개설자를 만나는 신이 있다. '왜 싫어하냐'라는 답을 대본을 보고 조금 아팠다. 저도 연예계 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돌아오는 답에 더 이입해서 연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케이스가 나오니 궁금했던 부분도 해소해주니 집중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했다.

(왼쪽부터)배우 이정신-박소진-이성경-김영대-김윤혜-윤종훈이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배우 윤종훈과 김윤혜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이수현 감독은 홍보팀을 중점으로 다루게 된 계기에 "저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홍보팀분이 하는 일이 결국 자기가 맡은 스타가 사랑받게 하는 것"이라며 "스타가 돈을 많이 벌더라도 막상 홍보팀이 얻게 되는 건 없다.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런 이야기를 다루는 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엔터 홍보팀의 '을의 애환'이라기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누가 됐든 자기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사과할 때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싸우기도 하니까. 가장 많이 하는 대사가 어떠한 사실무근의 기사가 나갔을 때 기자와 싸우는 신이라던지, 배우가 사고를 쳤을 때 매니저가 대신 사과를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이런 부분들은 비일비재하게 살면서 겪는 일인 것 같다. 을의 애환까지는 아니지만, 누구나 한번 쯤은 겪어보지 않았을까"라며 특수 직업군에 있지 않더라도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영대와 윤종훈은 '펜트하우스'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영대는 "친형처럼 가까운 정도로 나온다. 전작에서도 장인어른으로 나오긴 했지만, 지금이 더 가까울 정도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훈은 "일단 영대가 너무 좋은 인성을 갖고 있다. 다른 분들도 이렇게 좋은 친구, 좋은 배우들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현장이고 같이 있는 게 좋았다. 영대 씨랑은 이제 서로 집을 왕래하는 사이가 될 정도로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극 중의 상황인 '홍보팀장과 톱배우의 열애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김영대는 "사랑에는 국경도 없고 나이도 없으니 사내 연애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충분히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성경은 "진짜 한별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 바빠서 못하지 않을까 싶다. 태성이보다 생각할 일이 많아서 바빠서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라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어 이성경은 "한별이와 태성이가 '심쿵'하는 마음들이 생기는 것도 처음부터 회사만의 인연이 아닌 예전 과거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드라마 관전 포인트에 이정신은 "거리두기가 해제됐다. 많이 놀러 다닐 수 있는 상황이 왔지만, 설레는 로맨스 코미디 재밌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김윤혜는 "저희 드라마 사랑스럽고 밝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실 수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고 윤종훈은 "코로나19로 지친 상황에서 따뜻하고 재밌는 저희 드라마 보시고 힐링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김영대는 "예쁘게 잘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했고 이성경은 "진심을 다해서 촬영한 작품이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감독은 "모든 배우, 스태프가 열심히 만들었다. 여러분의 금, 토요일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열심히 만들었다"라고 밝히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별똥별'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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