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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충격과 공포" '유명가수전', '싱어게인2'와 또 다른 TO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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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싱어게인2' TOP6가 '유명가수전'으로 돌아온다. 레전드 가수와 73인의 판정단까지 함께 하는 '유명가수전'이 '싱어게인2'를 잇는 재미와 감동 무대를 전할지 이목이 쏠린다.

15일 오후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이하 '유명가수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현준 CP, 김은지 PD, 유희열, 규현, 김기태, 이주혁, 신유미가 참석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소연, 윤성, 박현규는 행사에 불참했다.

가수 유희열, 이주혁, 신유미, 김기태,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가수 유희열, 이주혁, 신유미, 김기태,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유명가수전'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Top6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이주혁, 신유미가 유명곡 주인공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리메이크 무대로 배틀을 펼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유희열, 규현이 MC 겸 시니어, 주니어 팀장을 맡는다. 시니어팀은 김기태, 김소연, 박현규, 주니어팀은 신유미, 윤성, 이주혁이 활약한다.

이날 윤현준 CP는 "'싱어게인' 시즌1이 종료하고 '유명가수전'을 했다. 시즌2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셔서 '유명가수전'을 어떻게 제작할까 시즌 중에도 고민하고 있었다"라며 "또 다른 성장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들이 긴장 풀고 최고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기를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이 끝나고 스핀오프는 힘을 빼는 경우가 있다. 톱6가 '싱어게인2'보다 더 열심히 하는 거 같다. 자존심 싸움이라 더 열심히 하고 지는 것에 가슴 아파한다"라며 "또 73인의 판정단이 있다. 심사위원과 생각이 다른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을 직접 모아 심사평을 듣는 최초의 방송이다"라고 차별점을 언급했다.

윤현준 CP, 김은지 PD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JTBC]
윤현준 CP, 김은지 PD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JTBC]

또 김은지 PD는 "지난 시즌에는 선배 가수들과 따뜻하고 훈훈함을 전했다. 이번에는 훈훈함이 없다. 시니어, 주니어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라고 말했다.

MC로 참여하게 된 유희열은 "끝날 때쯤 윤현준 CP가 협박을 했다. 이걸 해야만 한다라고 얘기를 하더라. '슈가맨'부터 손발을 맞춰 온 제작진이고 지난 시즌과는 다른 포맷이라고 얘기를 들어서 함께 하게 됐다"라며 "다른 것보다도 제작진이 진심이다. 73인의 무명가수들의 새로운 행보에 대한 도움을 주고싶어 한다. 이들에겐 예능 첫 방송이 된다. 그 옆에서 지지와 응원을 함께 해달라는 부탁에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반면 "깔깔이를 맡았다"라고 말한 규현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무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설득, 권유, 제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저는 하는 걸로 되어 있더라"라고 말했다.

또 규현은 "저번 시즌도 메인 MC를 했는데 당연히 할거라 생각하셨는지 어느 순간 되어 있어서 하게 됐다"라며 "지난 번엔 탑3의 힐링, 존경하는 선배님과의 행복한 시간이었다면 이번엔 전쟁인 것 같다. 또 다른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라 함께 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현준 CP는 "규현 씨의 소속사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소속사와 얘기가 끝났다. 소속사가 얘기를 안 한거다. 소속사와 얘기를 해봐라"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규현은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가수 이주혁, 신유미, 김기태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가수 이주혁, 신유미, 김기태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김기태는 "즐거울 거 같고 훈훈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 배틀 무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더라"라며 "제가 부족한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진짜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항상 긴장하면서 임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저는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는지 말을 못하더라. 말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다"라고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신유미는 "예전 '싱어게인'에서는 제가 노래를 부르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함께 불러야 하는 과정이라 키를 고를 때나 여러 파트 분배, 제가 아닌 같이 해주는 가수들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편곡을 하게 된다"라며 "도드라져서 편곡을 하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편곡 방향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싱어게인2'에서 못 보여드린 장르, 감정을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가 주어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음색깡패'에 이어 '춤깡패'로도 불리고 싶다고 밝힌 이주혁은 유명가수로 등장한 지누션에 대해 "선배님들의 인기를 실감하면서 자란 세대는 아닌데 유미 누나가 열정적으로 응원 구호를 따라부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명하신 건 알았지만 레전드들의 공연 열기를 다시 느낀다는 것이 영광이었다"라며 "그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신유미 역시 "모르는 노래가 없을 정도로 흥겹게 따라불렀다. 제가 이 자리에서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것을 잊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가수 유희열,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JTBC]
가수 유희열,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JTBC]

김은지 PD는 "TOP6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자랑하고 싶은 매력이다. 리액션, 멘트 모두 찐이다. 그 매력을 같이 즐겨달라"라고 당부했다.

윤현준 CP 역시 "유희열이 MC 출연을 결정하고 난 뒤 '큰일났다. 저들을 데리고 어떻게 예능을 하지'라며 고민을 했다. 제작진도 고민이 있었다"라며 "그런데 첫 회를 하고 나서 '될 거 같다. 괜찮을 것 같다'라고 하더라. 하얀 도화지 같아서 뭘 써내려가냐가 중요하다. 때가 묻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희열은 "73인의 판정단이 내리는 결정이 충격과 공포였다.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심사를 안해서 후련했던 프로그램이다. 사랑하는 6인과 함께 레전드 무대를 보면서 행복했다. 시청자들도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규현의 신들린 진행 솜씨, 요절복통 토크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유명가수전'은 15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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