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자본주의학교' 테프콘이 '주식으로 고통받는 삶'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냇다.
14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데프콘은 "어릴 땐 돈이 없었고, 나이가 드니 잘 몰라서 투자를 실패했다"라며 "좀 더 어린 나이에 경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시야를 넓힐 수 있다면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0년 후를 바라보고 있다"고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자본주의학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데프콘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769a9349f5e8b0.jpg)
이어 데프콘은 '주식으로 고통받는 삶'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재테크를 할 돈이 없다. 주식계좌에 로그인을 하지 못할 정도"라며 "나도 삶이 바꼈다. 예전엔 많이 샀지만 지금은 주식에 꽉 물려있다. 뭔가 사려면 뭔가를 팔아야 한다. 덕분에 나를 좀 잡게 됐다. 가끔 소리치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참고 있다. 코스피 3000 기다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
17일 밤 9시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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