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붐이 예비 신부에게 한 프러포즈를 밝히며 청취자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붐붐파워'에서 붐은 결혼 관련 자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붐은 프러포즈 질문에 "2주 전에 클래식하게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가장 클래식한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서 꽃길 프러포즈를 했다"라며 "하트 안에 내가 들어가있었다"라고 말하며 부끄러운 듯 웃었다.
그는 "노래는 케이윌의 '왼손을 잡고'를 틀었다"라며 "내가 많이 울었다. 신부님보다 내가 눈물이 많이 났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올까하고 울컥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예비 신부의 애칭에 대해서 '여보'라고 고백했다. "방송에서도 공개한 적이 있는데 그게 애칭"이라고 말했다. 붐은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진행 도중 말 실수로 '여보'라고 말해 멤버들에게 놀림을 당했다.
축가를 묻자 붐은 "부탁을 드린 분이 케이윌 씨다. 도움을 주시기로 했다"라며 "개인적으로 '왼손을 잡고'를 너무 좋아한다. 들어보시길 바란다"라고 청취를 독려했다.
또한 "너무나 사랑하는 임영웅 군이 노래를 불러주기로 했다. 감사하다. 이찬원이 스페셜 축가 도움을 준다고 해서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붐은 오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붐과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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