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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임화영→박민정, 진구 조력자 될까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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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우월한 하루' 임화영, 송영규, 박민정이 추격전에 뛰어들었다.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연출 조남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세 남자와 긴밀하게 엮인 최정혜(임화영 분), 장윤태(송영규 분), 추형사(박민정 분)의 고군분투가 극에 또 다른 스릴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치열하게 사건에 임하고 있는 그들의 수사 스타일을 짚어봤다.

OCN '우월한 하루' 임화영, 박민정, 송영규의 행보가 흥미롭다. [사진=OCN]
OCN '우월한 하루' 임화영, 박민정, 송영규의 행보가 흥미롭다. [사진=OCN]

먼저 이호철(진구 분)의 아내이기 이전에 유능한 형사인 최정혜는 현재 일생일대의 난관에 처해있다. 가족의 안온한 보금자리에서 '리치걸 살인사건'이 벌어진 것도 모자라 남편 이호철이 용의자로 몰린 것. 그간 그녀는 가족의 안전과 직업윤리 의식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면서도 살인마을 잡기 위한 촉을 놓치기 않았다. '리치걸 살인마' 증거를 통해 용의자가 '파리빌'에 살고 있다는 것도 유추해낸 점도 바로 최정혜였다.

이런 최정혜는 2년 전 남편이 '리치걸 살인사건'을 목격했을 때 가정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덮었지만 더는 그럴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있는 터. 믿어 의심치 않는 이호철의 결백과 더불어 평화로운 일상을 돌려받기 위한 그녀의 발걸음에 귀추가 주목된다.

'리치걸 살인사건'을 총괄, 진두지휘하는 특수본의 반장 장윤태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태도로 사건에 임하고 있다. 서주시 연쇄 살인사건부터 시작된 이 사건을 누구보다 빠르고 종결짓고 싶지만 수사를 하면 할수록 미궁 속에 빠져 그 역시 예민함이 극에 달한 상황. 게다가 수사를 엿들은 기자로 인해 이호철이 용의자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또 한 번 그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리치걸 살인사건'에 대해 예상치 못한 수사 방향을 제시, 또 다른 길을 열어주는 용의자 이호철의 아내 최정혜의 행동에도 주목하고 있다. 다방면의 가능성을 열어놓으며 '리치걸 살인마'를 잡으려 혼신을 힘을 다하고 있는 장윤태가 이호철의 누명을 알아채고 힘을 보태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최정혜의 동기이자 특수본으로 발령 받은 추형사는 그야말로 발로 뛰는 형사다. '파리빌'에서 벌어진 '리치걸 살인사건'에서 주민과 보안 업체 사람들까지 하나하나 만나며 작은 단서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주민으로 만난 권시우(이원근 분)에게 이상한 점을 느끼며 예의주시하고 있던 가운데 추형사는 사건 현장의 그림을 피로 수정한 그가 '리치걸 살인마'라는 증거를 잡아냈다. 이번에도 제 발로 권시우를 쫓아 마주치는 것까지는 성공해냈다. 하지만 잔혹한 본성을 드러낸 권시우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당해 생사 여부가 파악되지 않아 초조함을 더하고 있다.

이렇듯 세 형사는 '리치걸 살인마'를 잡아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점점 진범에 가까워지는 중이다. 그야 말로 피땀 눈물을 흘린 그들의 수사 결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쏠려있다.

회를 더할수록 종잡을 수 없는 전개로 흡인력을 더하고 있는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오는 10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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