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무생이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무생은 최근 서면으로 진행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종영 인터뷰에서 손예진의 결혼에 대해 "제작발표회 때 다 같이 축하 인사를 전했던 거 외에는 다들 바쁘게 홍보 일정을 소화하느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따로 나누진 못했다"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서른 아홉' 종영 날인 지난 3월 31일 현빈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하객을 비롯해 웨딩드레스, 예식 비용 등 모든 것이 화제가 됐다.
이에 이무생은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서른, 아홉'이 주는 메시지처럼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사랑하며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결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서른 아홉'을 통해 호흡한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태환에 대해 "'서른, 아홉'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모두가 매사 진심이더라. 콘텐츠 촬영을 할 때도 그렇고 메이킹을 촬영할 때도 그렇고 다들 항상 진심이었다. 새로운 매력들을 엿볼 수 있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까지 (종영에 대해)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아직도 찬영(전미도 분)이가 곁에 있을 것만 같다. 여운이 많이 남는 드라마였어서 그런지 이 기분을 좀더 오래 간직하고 싶다"라며 "또한 내 인생에 있어서도 기억에 많이 남을 만큼 너무 소중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쉽게 잊고 않고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31일 8.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됐다.
이무생은 극 중 챔프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진석 역을 맡아 손예진, 전미도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정찬영에게 첫눈에 반해 오랜 시간 지독하게 얽히게 된 김진석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정찬영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애틋한 순애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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