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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최고기x유깻잎 "이혼 후 각자 연애"…딸 속내 듣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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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혼 부부 최고기, 유깻잎이 '금쪽상담소'를 찾는다.

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화제를 모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고기, 유깻잎이 동반 출연한다.

이날 최고기와 유깻잎은 맞춤형 멘탈 테스트인 "깻잎에 고기와 밥을 싸서 먹어주세요"를 거쳤다. 두 사람은 서로의 멘탈 테스트에 200% 공감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다. 나란히 등장한 최고기와 유깻잎을 본 MC들은 '이혼 부부에게도 상담이 필요한가요?'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는데.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 사이는 종결됐으나, 부모 역할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상담의 필요성을 짚는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최고기, 유깻잎 전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채널A]

현재 이혼 2년 차, 슬하에 7세 딸을 두고 있는 그들은 "이혼한 부부의 연애가 딸에게 문제가 될까요?"라며 'EX-부부'다운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은영은 "준비가 덜 된 채 아이를 맞이하게 된 부모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몰입할 수 없다"며, 그런 상태를 '심리적 무감각'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아이보다는 본인의 삶을 우선시한 두 사람을 향해 날카로운 '팩트 폭격'을 하며, 부모로서의 진정성이 빠져있다고 지적한다.

두 사람은 맞지 않았던 결혼생활을 회상하며 티격태격했고, 이에 오은영은 그들의 내면을 깊게 파헤친다. 또 오은영은 육아 과정에서의 갈등과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본인의 성격은 본인이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마지막으로 딸 솔잎이의 숨겨져 있던 속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오열했고, 특히 솔잎이의 마음을 처음 알게 된 유깻잎은 충격받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은영이 전해주는 진정한 부모의 역할과 '이혼 부부'를 위한 솔루션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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