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이브가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일 회사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하이브는 1일 전일보다 1만3천500원(4.36%) 오른 32만3천원에 장마감 됐다. ㅈ장중 32만9천500원까지 치솟았다.
![인수위가 2일 하이브 본사를 방문한다. 사진은 하이브 로고. [사진=하이브]](https://image.inews24.com/v1/aa3f5fc75ff002.jpg)
인수위가 2일 하이브 본사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군 면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들이 2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를 방문해 BTS 병역 특례를 논의하는지 묻는 질문에 "우수한 연예인 병특 있어야 한다는 의견 충분히 제시될 수 있다"라며 "인수위 측에서 이런저런 의견을 묻는다기보다는 그쪽 의견을 경청하고 (어떻게) 녹여낼지는 그 다음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에 대한 기대감도 치솟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예술체육요원에 BTS 등 대중문화예술인도 포함시키는 병역특례 법안이 올라왔다. 정부와 여당에서는 인구감소에 따른 병력부족 문제로 병역특례 제도 자체를 축소하는 추세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했으나, 국민의힘 측은 국위선양을 이유로 포함시키자는 주장을 폈다. 여야 의원들의 찬반이 엇갈려 개정안은 잠정 보류됐다.
안 위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BTS 병역특례법'과 관련 "BTS는 대체 복무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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