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식사 메뉴가 공개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초대받은 사진작가 최용빈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 이쁘고 너무 멋졌던 현빈과 예진씨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손예진과 현빈의 이름 끝을 딴 'JIN & BIN'(진 앤 빈)라고 적혀있는 결혼식 하객 메뉴판. 캐비어, 수비드 해산물, 성게알, 자연송이 오곡 크림 수프, 함평 한우 안심구이, 활 바닷가재 그릴, 트러플 감자 매쉬 등 고급 식재료로 만든 요리들이 준비됐다. 여기에 잔치국수와 허니문 허니 케이크, 초콜릿 등 디저트도 마련됐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하객이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장동건이 축사를 맡고 박경림이 사회를 봤다.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은 축가를 불렀다. 또 손예진의 절친들인 엄지원, 송윤아, 이민정, 공효진을 비롯해 안성기, 황정민, 박중훈, 주진모, 차태현, 한재석, 공유, 고소영, 하지원, 김선아, 정해인, 전미도, 김지현, 장영남, 강기영, 윤아, 이연희 등이 참석했다.
손예진과 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에 이어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리고 지난 2월 10일 손편지로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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